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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유래 의미
국군의 날 의미를 정의하면 한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국내외에 과시하고 국군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하여 지정된 기념일로 10월1일이며 법정기념일입니다. 국군의 날 유래를 살펴보면 역사적으로 우리 군은 미 군정기 조선경비대로부터 출발했다고 합니다. 1948년 8월 15일 정부 수립과 동시에 국군으로 편입됐지만 이날을 국군의 날로 기념하지는 않았습니다.
정부수립일과 겹치기도 했지만 공군이 존재하지 않는 등 구조적으로 미완성이였으며 1949년 10월1일이 되어서야 육군에서 분리하여 하나이 군으로 독립하였다고 합니다. 이때까지도 전군을 아우르는 기념일은 있지 않았습니다.
육군은 1연대가 창설된 1946년 1월15일, 해군은 모체가 되는 해방병단이 창설된 1945년 11월11일, 공군은 육군에서 독립한 1949년 10월 1일을 기념으로 삼았습니다. 6.25전쟁이 끝난 뒤 정부에서는 육해공 각군의 기념일에 대한 역사적 의의를 깊게하고 국군의 사기와 국민의 국방의식을 높여 국토방위 태세를 공고히한다는 취지에서 각군의 기념일을 대통령령으로 정해 1956년 8월30일 공포했습니다.
그런데 각군이 각각 기념행사를 거행하자 물적 시간적 낭비와, 국군으로서 일체감 조성이 미흡하다는 점이 지적되어 1년 뒤 개별적인 기념일을 통합하기로 결정, 1956년 9월14일 국무회의에서 국군의 날 기념일 제정안을 의결하고 일주일 뒤이 9월21일 대통령령 제1173호로 공식 선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해부터 국군의 날 행사를 시행했는데 1956년 10월 1일이 제1회 국군의 날이 되었습니다. 당시 국문회의 심의경과표에는 단일화해 국가재정과 시간을 절약하려는 목적으로 제정한다라고만 돼 있고 구체적으로 왜 10월 1일을 지정했는지에 대한 명시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1949년 10월 1일 공군창설을 통해 현대식 3군 체제를 갖췄다는 역사적인 의미를 높이 평가하고 기념하자는 뜻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군의 날 유래 의미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현재까지도 국군의 날 의미에 대해서는 학술적 정치적 논쟁이 존재한다고 하는데 광복구 창설일인 1940년 9월17일을 국군의 날로 삼자는 의견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법정기념일인 국군의 날은 10월1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