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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심장충격기 자동제세동기라고도 합니다. 위급상황이 발생되었을때 심폐소생술을 하는데 장비를 활용하여 심장의 리듬을 정상으로돌아오게 해주는 도구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동제세동기 설치의무는 지난 2012년 5월14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아파트,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 비치가 의무화 되었습니다.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도 의무배치에 포함되었으니 이후 준공된 아파트에는 대부분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설치되어 있더라도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을 모른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정확한 사용방법을 숙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제세동기에 사용방법이 나와 있으나 신속한 응급처지가 필요한 경우에는 미리 숙지해 두시면 당황하지 않고 조치할 수 있을 겁니다.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을 안내하기 전에 자동심장충격기란 무언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심실빈맥이나 심실세동으로 심정지가 되어 있는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주어서 심장의 리듬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해주는 도구로, 일반인도 쉽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자동심장충격기의 전원을 켭니다. 전원이 들어오면 음성이 나오면서 절차를 안내해준다.




패드를 부착합니다. 순서는 생체를 노출시킨 후 우측 쇄골 아래쪽에 패드를 부착합니다. 또다른 패드는 좌측 유두 바깥쪽 아래의 겨드랑이 중앙선에 부착합니다. 각 패드의 표면에는 부착할 위치가 어디인지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으니 당황하지 마시고 패드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심장리듬 분석입니다. 패드에 연결된 선을 기계에 꽂습니다. 기게에서 자동으로 심장리듬 분석 중 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심장 분석에 오류가 나지 않도록 환자에게서 떨어집니다.




전기충격입니다. 제세동이 필요하다면 기계가 자동으로 충전을 하며, 충전 후 제세동 버튼을 누르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버튼을 누루기 전 주변 사람들에게 환자와 떨어지도록 다시 주의를 주고 제새동버튼을 누르면 환자에게 제새동을 위한 전기충격이 가해지게 됩니다.




전기 충격이 주어지고 나서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합니다. 기계는 2분마다 심장리듬을 분석하므로, 심폐소생술 도중에 기계에서 음성 지시가 나오면 기계의 지시에 따라서 위의 절차를 반복합니다. 




사용법과 관련하여 주의사항입니다.


- 움직이는 자동차 안과 같이 흔들림이 많은 장소에서 제세동기를 작동할 경우, 기계가 흔들림을 제세동이 필요한 리듬으로 판단하여 잘못된 제세동 충격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안에서 기계를 작동할 때에는 차를 정지시킨 이후에 작동하도록 합니다.


- 제세동 시행 시 감전의 우려가 있으므로 시행자와 환자 간의 접촉이 없음을 확인합니다.


- 기계의 표면에는 작동 방법에 대하여 그림과 글로 설명이 되어 있으므로 당황하지 말고 차분히 내용을 참조하여 기계를 작동하도록 합니다.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을 안내하였습니다. 기본적인 내용이 기계에 설명되어 있지만 상황이 발생되면 당황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숙지해두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누군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내가족이라 생각하고 지체하지 마시고 바로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내 자신이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서로간에 더불어 사는 세상은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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