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얼음분수축제 청양알프스마을 여행후기

겨울이 되면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 갈 수 있는 곳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실내로만 다닐 수는 없는데요. 이번에 다녀온 곳 중 괜찮은 곳이 있어서 추천합니다.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다녀오기 좋을 장소입니다. 눈썰매도 타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얼름조각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풍부한 곳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전국에 눈도 오고 있는데 이번 주말에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에 어디를 갈지 고민 중이시라면 칠갑산얼음분수축제 청양알프스마을 여행후기를 보시고 결정하세요. 날씨가 추운날 다녀와서 걱정이 앞섰는데요. 따뜻하게 쉴 수 있는곳도 있어서 걱정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참고로 식당도 있어서 떡국 등 식사도 가능한데요. 겨울이다보니 축제장소에서 사먹을 수 있는 군밤, 군고구마, 라면, 파전 등을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팁을 하나 알려드리면 김밥을 사가지고 가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진은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볼 수 있는데요. 아이들이 문을 통해 왔다갔다 하는걸 좋아하더라구요. 멋있는 얼음조각 등이 많이 있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도 있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주차장은 충분히 있기때문에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오후 시간에 오시는데요. 오전에 가신다면 조금더 여유롭게 구경하고 즐기실 수 있습니다. 칠갑산얼음분수축제 청양알프스마을 입구입니다. 입장권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어른은 5,000원, 소인은 3,000원이며 36개월 미만이면 무료입장 가능합니다. 경로는 1,000원 할인되더라구요.

입구 바로 옆에 보면 매표소가 있는데요. 여기는 인터넷을 통해서 티켓을 예약한 분들이 발권하는 장소입니다. 당일은 안되고 전일 전에 구매하시면 사용가능하구요. 눈썰매를 함께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티켓을 구입하시면 약10~33%까지 할인되더라구요. 입장권만을 할인되는곳은 찾아보니 없었습니다. 현장에서 티켓 구입은 무인발권기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다음과 같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입장권, 썰매이용권, 체험권 구매는 티켓발매기를 이용하라고 나와 있는데요. 입구를 바라보고 오른쪽을 보시면 발권기가 있습니다.

지금보시는 장소인데요. 저도 인터넷예매를 하지 않아 현장에서 발권했습니다. 줄을 서있지만 금방 가능하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자동발매기입니다. 지폐나 카드를 투입구에 넣고 원하시는 티켓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안내하는 분도 있으니 물어보시면 됩니다.

저는 대인 3명 15,000원, 소인 2명 6,000원으로 발권을 완료했습니다. 입장권을 제시하면 손등에 도장을 찍어준답니다.

입구에 들어가기 전에 사진과 같이 군밤을 장작불에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기다란 채와 함께 밤이 지급됩니다.

군밤도 있어요. 입구에도 있지만 들어가서도 있으니 편하신 곳에서 드시면 됩니다. 배가 고프시면 드시고 입장하세요. 혹시 식사하실 분은 사진의 뒷쪽을 보시면 사골우거지국밥, 시골떡국도 판매합니다.

알프스마을 칠갑산은 충남의 알프스라고 하네요. 알프스마을은 칠갑산 정상 바로 아래 산기슭에 자리잡은 마을로 천장처럼 높다는 뜻으로 천장리라하고 아름다운 청장호수와 더불어 알프스마을로 불려지게 됐다고 합니다. 봄에는 뷰티축제, 여름에는 세계조롱박축제, 가을에는 칠갑산 콩축제, 겨울에는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로 사계절 축제를 하는 마을이네요.

관광지도 안내입니다. 도농교류센타, 운동장, 수영장, 칠갑산등산로, 축제장, 알프스펜션, 짚트랙, 승마체험장, 뷰티센타, 웰빙체험농원, 농산물판매장,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저도 다 가보지는 못했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사진과 같이 얼음분수가 있습니다. 걸어가는 길 양쪽에 있는데 멋있더라구요.

오른쪽을 보시면 북극에서만 볼 수 있다는 얼음집입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실 수도 있어요.

가까이서 보면 이렇습니다. 정말 따뜻할까? 의문을 가지고 들어가 봤습니다.

안에서 촬영한 사진인데요. 보기에는 추워보이지만 바람이 하나도 안불어서 그런지 진짜로 따뜻합니다. 이글루에 대해서 책에서만 보고 들어만 봤을텐데요.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시나와서 올라가보겠습니다.보시는 것처럼 얼음분수가 양쪽으로 계속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더욱더 멋있습니다.

가까이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조금들어가면 빙어뜨기, 맨손빙어 체험장이 있습니다. 겨울이다보니 뜰채를 주는데요. 뜰채로만 잡으려고하면 한마리도 못잡을 수 있어요. 두꺼운 상의는 잠깐 벗고 체험하시는게 좋겠더라구요. 체험비용은 1인당 5천원이며 5분동안 잡으실 수 있습니다. 많이 잡을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리면 뜰채를 벽으로 붙여서 잡으시고 그대로 끌어올리세요. 그리고 나머지 손으로 잡으시면 된답니다. 

잡은 빙어는 2,000원을 지급하면 튀겨드립니다. 최대한 많이 잡으시기 바랍니다.^^

살아있는 싱싱한 빙어를 즉석에서 요리합니다.

빙어튀김을 드실 수 있는 장소예요. 혹시라도 너무 못잡았더라도 상심하지 마세요. 5,000원, 10,000원씩 판매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는 사먹지 않아서 양은 모르겠어요. 되도록이면 꼭 많이 잡으시기 바랍니다.

잡은 빙어는 여기에서 한번 씻어서 가시면 됩니다.

제가 잡은 빙어입니다. 적어보이지만 5분동안 이정도면 많은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빙어튀김입니다. 위에 사진에 나와 있는 양의 튀기면 이정도 양이됩니다. 적은 양이 아니더라구요. 요리해주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이정도면 10,000원어치 정도 된다고 하던데요. 저는 체험도 하고 판매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올라가다보면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를 볼 수 있는데요. 올 겨울 날씨가 따뜻해서 조금 녹았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감탄사가 나옵니다. 어른도 보기 좋은데 아이들은 더 하겠지요. 

라바도 있네요. ㅎㅎㅎ

킹콩인데요 저도 캐릭터 이름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뽀통령 뽀로로 식구들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뽈로를 가까이에서 촬영했어요.

2017년 정유년은 달띠해다보니 닭도 있습니다.

입구와 올라가서도 화장실이 있는데요. 중간에 간이화장실도 많이 있습니다.

햇살이 들어오는 곳은 조금 녹았는데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습니다.

이동하다보면 중간에도 눈썰매장이 있습니다. 티켓구매후 도장을 찍어주기 때문에 모든 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나이에 따라 낮은곳과 높은곳으로 구분되어 있으니 안전하게 이용하세요.

이순신장군입니다. 

세종대왕입니다.

사람얼굴 조각상이네요. 누군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이 장소가 맘에 들더라구요. 가운데 문에서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도더라구요.

구경하면서 추우시다면 알프스체험터널에 잠시들려서 몸을 녹이세요. 달고나, 박미스트, 전통엿, 박꾸미기를 할 수 있습니다.

들어오시면 난로가 있고 따뜻하니 몸을 녹이고 다시 구경하셔도 됩니다.

안에서도 체험을 할 수 있으니 몸도 녹이고 체험도 해보세요. 비용은 들어가는데요. 사먹는 금액과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엿만들기가 5,000원이였는데 다른건 저도 해보지 않아서 기억이 나지 않네요.

올라가시면 얼름조각도 계속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의 오른편을 보시면 펜션도 있는데요. 1박 하실 분들은 펜션을 이용하셔도 되겠더라구요.

 

 

저는 야간을 보지는 못했지만 홈페에서 야경사진을 보니 또 다른 멋이 있더라구요.

카카오 캐릭터들이 눈으로 조각 되어 있습니다.

짚트랙인데요. 모험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와이어에 몸을 매달로 하늘을 날 듯 이동하는 레져 체험입니다.

이제 위에까지 다올라왔네요. 사진을 보면 많이 걸어온 것 같지만 바로 온다면 10~15분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체험하고 구경하면서 올라오니 1~2시간은 소요될 듯 합니다.

지금보이는 곳은 얼음으로 된 터널입니다.

입구인데요. 들어가는 입구는 두곳, 출구는 가운데 한곳입니다.

내부모습이예요. 천천히 걸어가면서 구경하세요. 어른인 제가봐도 신기하더라구요.

눈썰매장인데요. 경사가 가파른곳과 낮은곳이 구분되어 있으니 연령에 맞게 이용하세요.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농기계 썰매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용하지는 않더라구요.

올라오면 밖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바로 옆에 식당같이 큰곳에서 라면, 파전 등 먹을 거리도 팔고 가지고 온 음식과 함께 드실 수 있어요. 실내는 따뜻하니까 놀다가 추우면 먹을거리를 먹으면서 몸을 녹이시면 됩니다.

입장하실때 썰매이용권을 구입하지 않았어도 이용하는 곳에서도 가능합니다. 군고구마, 카페에서 커피, 핫초코, 유자차, 소가끄는썰매, 짚트랙 티켓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눈썰매는 1인당 10,000원이며 아이와 같이 탈 수 없으니 참고하세요. 인터넷으로 사전에 구매하면 할인가능하니까 미리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입장권, 썰매이용권, 체험권 구매처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참나무장작 군고구마는 5,000원인데요. 직접 농사를 지은신거라 그런지 맛있습니다. 다만 씻지 않고 그대로 구워서 밖에 흙이 묻어 있는게 조금 단점인데요. 그래서 더 맛있나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가족들에게 인기 있는 소가 끌어주는 썰매입니다.

저도 눈썰매를 타기위해 올라왔는데요. 내려가기 직전입니다. 가장 높은곳은 아니고 어린애들이 함께 탈 수 있는 곳이예요.

보시는 것처럼 튜브 같은 걸로 타고 내려왔는데요. 어린아이도 충분히 탈 수 있게 되어 있어 위험하지 않더라구요. 오른쪽은 튜브같은 걸 타는 장소고 왼쪽은 봅슬레이처럼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곳입니다. 조금 큰 아이들은 왼쪽으로 타시는게 재미잇겠더라구요.

혹시라도 옛날 생각을 하면서 비료푸대 썰매를 타고 싶으신 분은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칠갑산얼음분수축제 청양알프스마을 여행후기였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체험도하고 눈썰매도 타고 구경거리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입장료와 모든 체험을 위해서는 비용이 들어가지만 비싸지 않아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다음번에 가족과 다시한번 다녀올 생각인데요. 그때는 김밥을 싸가지고 가려구요. 라면과 김밥에 그 외 먹을거리가 있으니 맛잇게 먹고 신나게 놀고 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