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번 주말부터 강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중순전까지 따뜻했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겨울이되면 항상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나데요 주택이나 오래된 아파트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최근신축한 아파트는 보온이 잘되어 있다보니 동파건수가 적은 편이지만 안심할 수 없습니다.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및 예방법을 통해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수도계량기는 영하 5도씨 이하로 떨어지면 발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자료에는 2013년 11월~2016년3월까지 3년간 연평균 12,915건으로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전국에 설치된 계량기 10대 중 8대는 습식계량기로 구조적 특성상 보온조치 등 관리가 소홀하면 동파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및 예방을 확인해보겠습니다. 계량기함을 열어보면 관통구 등을 보면 틈새가 있습니다. 이 틈세로 차가운기운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최대한 밀폐합니다. 이후 계량기함의 내부를 헌옷 등 따뜻한 보온재로 채워줍니다.
뚜껑 및 개폐 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커버 등으로 밀폐하며 외부에서 사용하는 수전은 혹한시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 사용합니다.
계량기보호함 보온방법을 보시면 지하에 설치되어 있는 경우 다으모가 같이 내부를 보온재로 채우고 상부를 비닐로 덮은 후 보호뚜껑 위로 넑은 덮개로 덮으면 되는데 주택인 경우가 많습니다. 벽체에 설치되어 있는 경우 내부수도관 광통구 틈새를 밀폐하고 내부를 보온재료 채웁니다. 외부로부터 틈새일체를 비닐커버 또는 틈새에 테이프를 접착하면 되는데 아파트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라도 사용하시다가 계량기 및 수도관이 얼었다면 녹여야 하는데 열선을 설치해서 켜두시거나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미지근한 물부터 따뜻한 물로 녹여야 하며 50도씨 이상의 뜨거운 물로 녹이면 열 손상으로 고장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만약 계량기의 유리가 깨져 있다면 121 혹은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해 교체하시기 바랍니다. 동파로 인한 계량기 교체는 비용을 수도사업자가 부담하고 있습니다.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및 예방법에 대해 안내하였습니다. 지금 바로 우리집의 계량기함을 살펴보고 한파에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매년 겨울이 오기전에 점검 및 준비를 통해 예방하신다면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겁니다.